2. 홍삼이 왜 좋은가?

column02

홍삼이 왜 좋은가?

서양에 전해진 인삼은 동양의 진귀품으로 인식되어,상류층에서는 인삼을 귀한 선물로 서로 주고 받았다. 동아일보의 자매지인 주간동아에 의하면, 러시아의 문호 막심 고리키도 인삼 애용가 였다. 고리키와 친했던 소설가 자마찐은 고리키가 죽은 후 망명지 파리에서 그를 회고하는 회상기를 남겼다. 그 회상기에서 자마찐은 고리키와 인삼에 얽힌 이야기를 전해준다. 줄담배를 피우고 결핵을 앓고 있던 고리키가 왕성한 문학활동을 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 궁금했었는데, 고리키가 병속에 든 인삼즙을 보여 주어 의문을 풀었다는 것이다.

1999년 초 교황청 한국대사를 지낸 배양일 전 대사도 교황 요한 바오로2세의 홍삼 애용 스토리를 전했다. “당시 교황은 몇가지 질병을 앓고 있었다. 접견 때 홍삼차를 선물로 드린적이 있었다. 그 후 교황이 홍삼차를 무척 좋아하신다는 말을 듣고 홍삼차 이외에 홍삼 뿌리, 홍삼 엑기스 등을 가끔 보내 드렸다”고 배 전 대사는 회고 했다. 교황 바오로 2세가 홍삼을 애용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바티칸의 주교들과 로마주재 대사들 사이에 홍삼 열풍이 불었다. 교황 근위병까지 홍삼구하는 방법을 대사관에 물어왔을 정도 였다고 한다.

또 독일을 전설적인 록그룹 스콜피온스는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이 “코리아 진생”이라고 말하고, 세계적인 톱 모델 나오미 캠벨도 자신의 아름다운 몸매와 고운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이 “인삼즙”이라고 말하며 인삼의 효능을 예찬했다고 한다.

한국홍삼의 원류는 산삼이다. 천년 이상을 생존하며 죽은 사람도 살린다는 산삼을 재배에 성공시켜 오늘에 이르렀다. 안으로는 대보원기하고 밖으로는 고운 피부까지 만들어 주는 만병통치의 선약이다. 이제 한국홍삼은 미주지역에서세계 유명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누구나 구할 수 있는 건강 효자 식품이 됐다.

인삼은 가공법에 따라 홍삼과 백삼으로 나뉜다. 홍삼은 인삼을 증기로 쪄서 말린 것으로 효과와 약성이 인삼보다 뛰어나다. 특히 홍삼은 인삼과 달리 체질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우수한 효능을 나타낸다.인삼을 증숙함으로써 생겨난 다량의 진세노사이드성분은 원기를 회복하고 항피로, 항산화, 항노화 작용을 한다. 신경을 안정시키며 면역력을 높여서 자가면역질환까지 치료한다. 고지혈을 용해시켜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항암작용, 간세포 보호 작용을 한다. 한마디로 한국홍삼은 현대인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성인병인 고혈압, 당뇨, 암을 모두 예방할 수 있는 신비한 약초다.

홍삼의 효능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주영승 교수가 저술한 운곡본초학에서는 홍삼의 약리 작용을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첫째, 신경계 흥분작용이 있어 작업능력 증진과 항피로 작용이 있다. 둘째, 진세노사이드 Rg1은 면역증강 기능이 있다. 셋째, 강심작용이 있어 심장의 기능을 개선한다. 진세노사이드 Ro, Rb1, Rb2, Rc, Rd, Rg1, Rg2, Rg3는 부정맥 억제 작용을 한다. 넷째, 글리코겐합성을 촉진하여 혈당 강하 작용이 있다. 다섯째, 소화흡수를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지방간, 고지혈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여섯째, 학습 기억 능력을 향상하고 뇌 세포 활성 향상, 항산화, 위궤양 억제 작용이 있다.일곱째, 진세노사이드 Rg1, Rb1은 단백질, RNA, DNA 합성을 촉진한다. 진세노사이드 Re는 적혈구 기능을 향상시키며, 진세노사이드 Rb2는 항종양 효과를 나타낸다. 여덟째, 대표적인 강장제로서 일체의 기혈부족을 치료한다.

홍삼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예방책일 뿐만 아니라 부모님이나 존경하는 분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선물이다.

gold_2